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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주의의 이윤율 하락을 이해하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괜찮은 글이 하나 눈에 뜨입니다. 자본가의 이윤? 알고보니...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이윤의 개념이 지금 상황에서도 적용이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몇자 적어봅니다. 한계효용 저는 위에서 인용한 글을 읽고나서 막스주의에서 말하는 착취와 자본주의에서 말하는 한계효용을 비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경제학 이론의 발달 순서를 살짝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에담 스미스씨가 자본론이라는 책을 쓴(1789)뒤 주류 경제학자들은 상품의 가치가 노동의 량과 비례한다는 주장을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 막스 입니다. 그 다음에 새로 등장한 개념이 한계효용학파(Austrian학파)라는 것인데 이 새로운 학설에 따르면 상품의 가치는 그 안에 내제된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요과 공급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한계효용학파의 등장으로 경제학은 큰 전환을 맞게 되고 이전까지의 경제학을 고전 경제학이라고 따로 부르게 됩니다. ![]() 문제는 막스가 주로 이용하는 이론이 이 고전 경제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 경제학의 경제학 이론을 논리적으로 잘 설파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는 하지만 지금의 경제학은 고전경제학과는 연결점이 끊어진 관계로 막스의 이론이 힘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고전 경제학과 한계효용학파를 가르는 기준은 한계효용학파의 등장이 그 원인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막스가 고전 경제학을 논리적으로 잘 논파했기 때문에 경제학 이론이 기존 이론들과 이별을 고할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한계효용학 이론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막스주의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맨 위에 인용한 링크에 가서 글을 읽어보시면 상품의 가격은 그 노동시간에 비례해서 결정된다고 말하고 있고, 이 노동 시간에 대해 지불되었어야할 돈이 덜 지불된 것을 이윤(혹은 착취)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고전경제학 이론을 사용하면 말이됩니다. 왜냐하면 고전경제학에서는 상품의 가치가 그 상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노동량으로 결정된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계효용에서는 상품의 가격에 대해 완전히 다른 설명을 내 놓습니다. 예를 들어 사막 한 복판에 어떤 사람이 목이 말라 죽어가는 상황에서 물 상인이 물 한병을 1억원에 팔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목이 말라 죽어가는 사람은 자기 목숨을 버릴 것인가 아니면 1억을 지불할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지 물 상인이 그 물한병을 가져오는데 얼마의 노동을 사용했는지를 고민하지 않습니다. 한계효용이론에서는 수요공급을 설명할때 두가지를 강력히 전재로 하는데
공급자는 원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품의 가격은 원가 이하로 절대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반면에 수요자는 공급자가 얼마의 비용으로 그 상품을 생산했는지 정보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얼마에 흥정해야할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격은 (시장에서) 흥정으로 결정되는데 원가보다는 비싸게 거래된다는 것입니다. 한계효용의 이런 특징때문에 막스주의에서 말하듯이 "가격은 상품 생산에 소요된 시간에 비례한다"는 이론은 이제 더이상 먹히지가 않는 것입니다. 제로섬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제가 인용한 글에서는 제로섬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도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한개 있고 A가 이것을 생산했는데 원가가 100원이라고 합니다. 한계 효용에 따르면 A는 이 사과를 적어도 100원 이상에 판매하려고 할것입니다. 그러면 사과를 사고 싶어하는 B라는 사람이 있어서, 이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사과 한개가 200원이면 싸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계 효용에 따르면 수요자는 상품 생산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주관적인 "필요"에 따라 가격을 결정합니다. A가 150원을 제안하면 B를 이걸 수용할텐데 그러면 A는 50원의 이득을 얻엇다고 생각하게 되고 B도 역시 50원 싸게 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회 총 이득을 계산하면 50+50 해서 100원 어치의 이득이 이 거래 한껀으로 발생한것입니다. 한계효용에 따른 이런 설명법에 의하면 이윤의 합이 제로(0)가 되지 않습니다. 착취 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막스 이론의 첫 초석이기 때문에 이걸 증명하는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이론은 막스가 죽은 이후로 100년 이상 진화했는데 여전히 100년전 이론을 비판하는 막스 이론에 갇혀있어서는 비판되어야할 이론도 제대로 비판이 안되는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