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봐도 없군요. 막스주의(Marxism)에서 한가지 중요한 개념인 노동 가치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노동가치론이란 쉽게 말해 모든 가치가 "노동"에서 온다는 주장입니다. ![]() "원가"라는게 테이블의 예를 들면, 흔히 "나무가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나무한테 9천원을 준건가요? 나무 뿌리 밑에다가 9천원을 묻었나요? 나무가 9천원을 받아 먹었나요? 나무가 9천원을 가져간게 아니죠!!! 하지만 우리는 원목 테이블의 원가가 나무에 대해 지불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아닌거죠. 그럼 9천원 원가는 누구에게 돌아간겁니까? 나무를 키워낸 사람에게 간거죠. 그 사람이 왜 나무가 받아야 할 돈을 중간에 챙겼습니까? 그 사람이 그 나무를 키우는데 "노동"을 했기 때문인거죠. 우리는 그 "노동에 대해 돈을 지불"한것입니다. 자연은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연 사물에 대해 돈을 전혀 일절 지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연으로 부터 뭐든 공짜로 다 가져옵니다. "원가"는 자연에 대해 지불하는 금액이 아니라, 그 자연물이 생산되는데에 사용된 "노동"에 지불하는 것입니다. 땅주인이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나무가 자란다??? 그래도 이 사람은 "땅"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서 차지 하는데 노동을 이미 지불한 것입니다. 그 땅주인이 땅을 소유하기 까지가 이 사람이 이미 지불한 노동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Wal-Mart 에서 1천원 때어가는 것도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Wal-Mart 에서 왜 (총 가격 1만원에서) 1천원 때어갑니까? Wal-Mart 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 테이블을 거기까지 운반하고 시스템 운영하고 하는데에 "노동"을 지불했기 때문에 거기에 돈을 지불한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생활에서 "지불"은 "자연"에 하고 있는것이 없고, 모두 "노동"에 대해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조금더 난이도를 높여서 생각해봅시다. 지금 제 글을 읽는데 사용하고 계시는 컴퓨터는 얼마였습니까? 백만원이라고 칩시다. 왜 백만원입니까? 1946년 첫 컴퓨터가 나왔을때 컴퓨터 가격은 개인이 살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비싼것이었습니다. 성능으로 치면 지금의 작은 계산기 만큼도 못한 성능이었습니다. 지금의 컴퓨터는 "성능"으로 가격을 측정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싸야 합니다. 그런데 왜 백만원입니까? ![]() 컴퓨터의 가격은 그 "사용가치"의 영향도 받기는 하지만, 그 물건을 생산해 내는데 소비되는 노동량이 대략 백만원 정도 안 밖이기 때문에 백만원인것입니다. 흔히 한계효용학파(Austrian school)가 말하기를 "공급과 수요곡선"에 따라서 생산을 많이하면 가격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근데 그거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지 떨어지더라도 자동차를 암만 많이 생산한다고 해도 대당 1원으로는 안 떨어질것 아닙니까? (고전) 한계효용학파에서는 왜 일정 가격 이하로 가격이 안 떨어지는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상대적인 관계만 말하지 절대적인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언급을 피하는 것입니다. ![]() * PS: 노동가치론 없이는 금본위제 폐지를 설명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PS: 이 글의 공개 덧글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주인장 마음대로 아무때나 삭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