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to 3D game programming with DirectX 9.0 을 읽었습니다.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흔히 "용책"으로 불리는 책입니다. DirectX 의 입문서로 유명한 책인데, 도서관에 없었던 관계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보니까 9.0c 용으로 책이 또 있더군요. 두가지가 접근법이 다른 것이라 또 보고 싶기는 한데 시간이 없군요...
책의 난이도는 "매우 쉽다"입니다. 앞의 part 1 은 vertex/index buffer 쓰는 법이랑 depth/stencil 사용법에 대한 기본내용이고, part 2 는 D3DX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설명인데, 제가 잘 모르던 부분이라서 (사실 게임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이건 안쓰게 되는데...) 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part 4 에서 shader 들을 다루는데, 수박 겉핧기 식으로 한번 훓어주는 정도의 입문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마지막 chapter 에서 effect framework 를 설명하는 부분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모르던 부분이라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상당히 크게 바꿔 놓을만큼 중요한 내용이더군요. 예전에 Ogre 책 읽을때도 거기서 같은 내용을 다루었는데, 그때는 Ogre 고유 기능인줄 알았더니만, 지금보니 DirectX 에 원래 있던 거였군요... 쩝 ㅡ.ㅡ
아무튼 DirectX 입문서로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어려운 그래픽스 관련 내용이 나올라 싶으면 전부 생략해주는 쎈스도 좋았고, 프로그램 code 를 보여줄때는 딱 필요한 부분만 인용해서 보여주는 간결함도 좋았네요...
4일정도 걸린것 같은데 중간에 딴지가 없었으면 3일도 가능했을것 같습니다.